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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카페라테 플랫화이트가 뭐예요? 커다란 잔에 하트가 예쁘게 그려진 카페라테는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 줍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커피와 우유는 참 잘 어울리는 단짝인데요. 향기로운 커피와 고소한 우유의 변주를 통해 다양한 라테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탈리아어로 cafe는 커피, latte는 우유입니다. 그래서 커피와 우유가 섞인 음료는 모두 카페라테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라테가 참 미묘한 차이로 맛이 달라 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러 가지 라테를 만들어 냈고 그 이름도 참 많습니다. 그래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모르는 메뉴들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던 적도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이 다양한 라테의 종류와 그 특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카페라테의 종류와 특징 .. 2022. 3. 10.
커피는 원래 쓰다? 커피는 써서 못 먹어요 어떤 모임에서 다 같이 커피를 마시러 갔는데 어떤 한 사람이 머뭇거리며 주문을 못하고 그냥 안 마시겠다며 뒤로 빠집니다. 같이 간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본인은 아직 커피는 써서 못 먹는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고는 안 마셔도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말라고 연신 손을 젓는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어쩌면 오늘 점심시간에 일어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커피는 쓰다는 생각을 하고 계실 겁니다. 커피에는 쓴맛을 내는 클로로겐산, 카페인, 트리고넬린 등의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쓴맛이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들이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할 만큼 괴로운 쓴맛은 아닙니다. 다크 초콜릿이나 볶은 땅콩을 먹을 때처럼 기분 좋은 쓴맛을 나타내는 정도.. 2022. 3. 8.
나와 꼭 닮은 텀블러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작년 여름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리유저블 컵 증정 행사를 진행하자 많은 사람들이 컵을 받기 위해 사이렌 오더를 하고 한두 시간씩 기다리기도 할 뿐 아니라 그날 주문에 실패해 컵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웃돈을 주며 거래하기도 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날 나누어준 리유저블 컵은 약 20회 정도의 재사용만을 권장하기 때문에 오히려 환경오염에 일조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개인 텀블러는 환경문제와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어 콜랙터들이 늘고 있으며 위 이야기만 보더라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와 환경을 위해 어떤 텀블러를 구매하면 좋을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제일 큰 거 주세요 먼저 주로 내가 마시는 음료가 찬 음료 인지 .. 2022. 3. 7.
핸드드립에 도전하시나요?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마치 실험 도구를 연상시키는 그릇에 원두가루를 담고 지니의 요술램프처럼 생긴 주전자로 물을 쪼르륵 따르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핸드드립 기구들이지요. 호기롭게 홈카페를 시작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도구들을 검색해보다 '아! 대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이건 다 어디에 쓰는 물건들이지?' 하고 창을 닫은 적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연히 들른 카페에 나란히 진열된 드립 기구들을 충동구매했지만 막상 집에 와서 열어보니 막막했던 적도 있을 테지요. 또 무엇이든 장비 발이라고 비싸고 멋지게 생겼으니 일단 샀는데 드립기구의 사용법은 까다로운지라 이상하게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기는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마 한 번이라도 찾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 2022. 3. 4.
나만의 홈카페를 위한 첫걸음 나는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투명한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넣고 예쁜 병에 담긴 우유와 시럽 커피를 차례로 붓는 영상을 우리는 심심찮게 피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 따뜻한 햇살이 드는 방 커피와 디저트가 색색의 접시에 담긴 나만의 브런치 타임을 만나는 일도 쉬운 일이죠. 실제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홈카페를 검색하면 54만 7000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좋아요'와 댓글들로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등 다양한 환경적 변수로 오프라인의 만남이 어려워진 지금 우리는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사진 한 장으로 나의 안부를 알리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이것은 비단 다른 이들에게 소식을 알리는 용도만은 아닙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나를 위한 하나의 위로이기도 하.. 2022. 3. 3.